교황 송년 미사 집전‥"마음에 감사·희망이 가득하길"

입력 | 2024-01-01 09:22   수정 | 2024-01-01 09:23

프란치스코 교황이 송년 미사에서 감사와 희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 31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송년 미사를 집전하며 ″우리 마음에 감사와 희망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사람이 한 해의 마지막 밤에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지만 종종 하느님과 교회 형제·자매들과의 관계의 본질적인 차원을 잊기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 ″성모 마리아가 갓 태어난 예수를 보며 영광으로 가득 찬 희망을 느꼈다며 교회는 이를 통해 감사뿐 아니라 희망을 배운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