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재영

트럼프, 경쟁자 디샌티스·헤일리에 "멍청이", "새대가리" 막말

입력 | 2024-01-06 05:00   수정 | 2024-01-06 05:00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의 유력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쟁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와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에 대해 막말을 써가며 두 사람을 싸잡이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디샌티스 주지사에 대해 ″이 멍청이는 이제 3위에 머물고 있다″며 개성이 없다, 의리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를 겨냥해서는 최근 ′새대가리′ 라며 막말로 비난한 바 있는데, ″새대가리는 반복적으로 절대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더니 출마했다″면서, ″이 두 명은 매우 믿을 수 없고, 불성실한 사람들″이라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