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상현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북한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외교부 부부장 쑨웨이둥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 대표단이 신의주를 경유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쑨 부부장은 이번 방북 기간 북중 외교 회담을 다시 열고, 올해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아 경제 협력 강화 등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북한 측 최고위급 인사들을 두루 예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쑨 부부장은 지난해 12월 베이징을 방문한 북한 외무성 박명호 부상을 만나 외교 회담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