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1억 3천만 명, 올해 해외여행 떠날 듯‥작년보다 50%↑

입력 | 2024-02-06 14:26   수정 | 2024-02-06 14:27

올해 중국 해외 여행객이 지난해의 1.5배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관광연구원은 해외여행에 나서는 중국 관광객은 연인원으로 지난해 8천7백만 명에서 올해 49% 늘어난 1억3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자국 내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도 같은 기간 연인원 기준 약 49억 명에서 60억 명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 알리바바의 여행 플랫폼 플리기는 중국인의 이번 춘제 연휴 기간 국내 및 해외여행 예약이 급증했다면서 해외여행 예약만 지난해의 15배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최근 전 세계 관광이 지난해 회복세를 보인 데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