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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차, 라파 주거지역 진입‥가자중부 공습에 사망 속출

입력 | 2024-05-15 10:33   수정 | 2024-05-15 10:34
이스라엘군 탱크가 라파 주거지역까지 진입해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또 가자지구 중부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인 4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라파 동부 지역으로 진격한 이스라엘군 탱크들이 주요 도로를 건넜으며 일부는 주택가까지 밀고 들어갔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현지시간 14일 이스라엘군 탱크가 살라흐앗딘 도로를 가로질러 브라질과 제니나 지역으로 진입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마스의 군사조직은 라파 동부의 알살람 지역에서 이스라엘군 수송 차량을 미사일로 공격했으며 안에 타고 있던 인원 일부를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탱크 등을 동원해 이집트와 가자지구를 잇는 관문인 라파의 검문소를 장악한 데 이어 라파 시내 방향으로 진격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