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지경

미 국무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미국의 방위 공약 철통"

입력 | 2024-09-12 15:49   수정 | 2024-09-12 15:50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같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2일 언론사들에 보낸 입장문에서 ″최근 북한의 다른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와 마찬가지로 이번 발사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위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에 위협을 가하며 국제 사회의 (대량살상 무기 등의) 비확산체제를 약화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의 공격을 억제하고, 안보리 결의안 위반에 국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방어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철통과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10분쯤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