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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외교장관 "北 무기제공·파병 규탄‥러시아가 주는 대가 주시"

입력 | 2024-10-22 17:55   수정 | 2024-10-22 17:56
한국과 영국 외교장관은 북한의 불법적인 대러 무기 제공과 러시아 파병 등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교장관이 어제 서울에서 제9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북러 협력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장관은 ″북러간 협력이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할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주민의 고통을 연장하고 한국과 영국을 포함한 글로벌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무기와 군사인력 제공의 대가로 북한에 무엇을 제공할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여기엔 러시아가 북한의 군사적 목표 지원을 위해 북한에 물자와 기술을 지원할 가능성이 포함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