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격전지에 퍼붓고 있는 포탄의 절반 이상이 북한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현지시간 26일부터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주를 집중 포격하는 등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당국은 ″러시아가 발사한 122mm, 152mm 포탄 중 60%가 북한산″이라며 ″북한산 포탄의 품질이 낮기 때문에 표적에 맞지 않거나, 제때 폭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북한에는 2백여 곳의 군수공장이 있으며,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기 위해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