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봉기
미국의 첨단 정찰기인 리벳 조인트를 비롯한 한국과 미군의 정찰기 여러 대가 오늘 오전 동시에 한반도 상공을 비행해 북한의 ICBM 발사 움직임 등을 감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기 추적 전문 웹사이트인 ′플라이트24′ 등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에서 출격한 미 공군의 통신·전자정찰기 RC-135V ′리벳 조인트′가 오늘 오전 휴전선 이남 상공을 비행했습니다.
리벳조인트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때의 무선신호 등을 포착할 수 있어 북한의 미사일이나 위성발사 움직임이 있을 때 감시를 위해 출격하는 정찰기입니다.
같은 시간대에 미 육군의 ′가드레일′ 정찰기 3대도 서해와 강원도 상공을 비행했고 한국군의 정찰기 여러 대도 역시 비슷한 항로로 비행했습니다.
국방정보본부도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차량을 배치시키는 등 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