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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최연소 옥관문화훈장 수훈 “40대 굉장히 기대돼”

입력 | 2025-10-24 01:32   수정 | 2025-10-24 01:32
가수 지드래곤이 옥관문화훈장의 영광을 안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월 23일 오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서울 국립극장에서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옥관문화훈장을 받은 지드래곤은 “6살 때쯤 엄마 손잡고 이끌려서 처음 가본 곳이 오디션장이었다. 그날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같은 꿈을 꾸고 있다. 10대 때는 가수가 꿈이었기에 꿈을 이뤘고, 20대 때는 표창도 받았다. 30대가 되어서는 옥관문화훈장까지 받게 되었다”라며 40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하는 일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한다. 많은 선배님이 저에게는 매일 밤 빛나는 별이었다. 별들의 노래를 들으며 자라왔는데, 내년에는 저희 그룹도 20년을 맞이한다”라며 빅뱅 멤버들과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은관문화훈장은 배우 김해숙, 보관문화훈장은 배우 이병헌과 정동환이 받았다. 옥관문화훈장은 故 전유성과 성우 배한성, 가수 지드래곤이 수훈했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는 배우 김미경·이민호·이정은, 가수 동방신기·로제·세븐틴, 성우 김은영이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김지원·김태리·박보영·박해준·주지훈, 가수 에이티즈·트와이스, 연주자 최희선이 받았다. 배우 고윤정·변우석·지창욱·추영우, 가수 라이즈·르세라핌·아이들·제로베이스원, 희극인 이수지, 안무가 베베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