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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공수처 윤 대통령 구인 시도, 실익 없는 망신주기"

입력 | 2025-01-21 09:42   수정 | 2025-01-21 09:42
국민의힘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을 강제구인하려 시도한 데 대해 ″실익이 없는 망신주기″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당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은 체포영장 집행 직후 진술 거부 의사를 명확히 표현했고, 구인하더라도 진술 안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구인해도 실익이 없다″며 ″공수처의 무법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출석이 예정돼 있는데, 공수처의 강제구인으로 출석 못하게 되면, 탄핵심판 방해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며 ″공수처의 정치적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데, 부당한 강제구인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