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여권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부정선거가 있다, 없다′를 놓고 당 입장이 없다″면서도, ″기본적으로 부정선거에 대해서는 증거가 발견된 게 없지 않느냐″며, ″그래서 부정 선거가 있다는 데 그렇게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부정채용으로 국민의 불신을 받고 있고, 국정원과 합동 점검한 결과 선거관리시스템 서버 보안이나 방어가 취약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선거 시스템 전반에 대해서는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