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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미국 의회도서관 찾아 한국계 직원 격려

입력 | 2025-08-26 16:08   수정 | 2025-08-26 16:20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워싱턴DC의 미 의회도서관을 방문해 한국계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도서관이 소장 중인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 도안 등 한국 관련 사료를 살피고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가 먼 타지에서도 존중받고 연구되고 있다는 데 깊이 감명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여사는 의회도서관에 재직 중인 한국계 직원 10여 명과 간담회를 하며 ″미 의회 도서관이 한국 관련 아카이브를 내실 있게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오후에는 버지니아주의 치매 전문 복지기관을 찾아 치료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환자들과 공을 던지거나, ′아리랑′, ′섬집 아기′ 등 한국 음악을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