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현지

국민의힘, 새 사무총장 정희용·정책위의장 김도읍 내정

입력 | 2025-08-31 17:26   수정 | 2025-08-31 17:27
국민의힘은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에 정희용·김도읍 의원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인선안을 발표하며 ″정 의원은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당 대표와 합을 잘 맞출 것″이라며 ″당 사무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당의 역동성을 살려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의원에 대해서는 ″당 중진 의원으로서 정부 여당의 반경제, 반민주 정책과 민감한 의제를 합리적으로 조율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경북 고령성주칠곡이 지역구인 재선 의원으로, 추경호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김 의원은 부산강서를 지역구로 둔 4선 의원으로,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사무총장은 최고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정책위의장은 의원총회 추인을 받아 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