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국민의힘, 코스피 장중 급락하자 "코스피 5000은 정치적 상징"

입력 | 2025-11-05 14:35   수정 | 2025-11-05 16:43
오늘 코스피가 장중 6% 급락세를 보이며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되자, 국민의힘이 ″정부가 내세운 ′코스피 5000′은 ′정치적 상징′에 불과하다″며 ″이런 숫자 집착은 정부가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하려 한다는 왜곡된 신호를 시장에 줄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현재 코스피 상승세는 실물경제 기반이 뒷받침되지 않는 일시적 착시라는 시각이 많다″며 ″′AI 버블′이 꺼지면 주식시장 전체로 충격이 전이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코스피 5000 당연하다, ′빚투′도 레버리지 일종이다″는 발언을 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향해서도 ″′빚투′를 권고해 지수를 올리는 데 몰두할 것이 아니라 기업 경쟁력과 투자 환경을 강화하는 근본적 대책에 집중하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