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경

이 대통령 "한미, 핵잠 건조 뜻 모아‥우라늄 농축 美지지 확보"

입력 | 2025-11-14 10:28   수정 | 2025-11-14 12:02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관세협상과 안보 협의가 최종 타결되었다며 우리 경제·안보 분야의 최대 고비를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의 통상·안보 분야 합의 내용을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 작성이 마무리됐다면서 ″한미 양국은 대한민국의 수십 년 숙원이자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필수 전략자산인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며 ″매우 의미 있는 진전으로 생각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또한 미국 상선뿐만 아니라 미 해군 함정 건조조차도 대한민국 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기로 했다″며 ″대한민국과 미국의 조선업이 함께 위대해질 수 있는 발판이 구축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