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경

이 대통령 "독일 통일의 길, 한국도 갈 것"‥메르츠 "한반도·北에 관심"

입력 | 2025-11-23 04:31   수정 | 2025-11-23 04:32
이재명 대통령이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시간으로 22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독일이 어떻게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이뤄냈는지, 대한민국이 경험으로부터 배워서 그 길을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요하네스버그에서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메르츠 총리를 만나 ″독일과 대한민국은, 독일이 먼저 간 길이 있기 때문에 독일의 경험으로부터 배울 게 많이 있다″며, ″혹시 특별하게 숨겨 놓은 노하우가 있으면 꼭 알려주기를 바란다″며 농담을 건넸습니다.

이에 메르츠 총리는 ″비밀 노하우는 없다″며 웃어 보였고, ″한국과 독일 간에는 이미 좋은 양자 관계를 갖고 있다. 매우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증대되길 바란다. 양국 간 여러 분야에서 경제협력에도 관심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와 주변 상황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웃인 북한에 대해서도 궁금한 게 많다″며, ″대한민국의 대 중국 인식에 대해서도 궁금하다. 왜냐하면 저희는 대중국 전략을 현재 고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