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고개를 숙이면 목을 부러뜨리고, 허리를 숙이면 허리를 부러뜨리고, 우리가 엎드리면 땅에 밟아서 짓이기는 것이 민주당″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전국원외당협위원장 워크숍에 참석해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이라고 비판하는 민주당을 향해 ″우리가 무엇을 한다고 해서 민주당의 이 전쟁이 끝나겠느냐″면서 ″프레임 전쟁은 우리가 끝내려고 해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끼리 싸우고 있는 것 자체가 그 프레임에 말려서 이미 전쟁에서 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 싸움에서 이기는 길은 우리가 프레임을 깨고 민주당이 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무너뜨리고 있는지 국민들께 알리는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이어 ″나라를 망가뜨리고 있는 것은 민주당인데 법치를 무너뜨리고 있는 것은 이재명인데, 왜 우리가 움츠러들고 왜 우리가 뒤로 물러서야 하느냐″면서 ″더 당당하게, 더 강하게 싸워야 할 때, 서로 믿고 뭉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