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오세훈 "수도권 선거, 이준석과 연대 의논‥계엄 사과 선행돼야"

입력 | 2025-11-28 14:44   수정 | 2025-11-28 14:49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대해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만나 합당까지는 못 해도 어떻게 선거 연대를 할지에 대해 의논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 출연해 ″수도권 선거는 우리 표를 빼앗아 갈 수 있는 비슷한 입장의 정당이 후보를 내게 되면 어려워진다″며 ″그게 수도권에선 개혁신당″이라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 경기, 인천의 승리 방정식은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다″면서 ″우리 당 지지 세력에 중도층을 더해야 이긴다″며 ″중도층의 마음을 얻으려면 조만간 12·3 계엄 1주년인데, 그 시점 즈음해 사과해야 한다, 공당 입장에서 반성문도 쓰는 게 도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동혁 대표는 오늘 오후 대구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연대 논의를 할 때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 힘을 키우고, 혁신하고, 대여투쟁을 제대로 해 나갈 때″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