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정훈
수천억 원대 수입 냉동육 투자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자들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신청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축산물 유통업체 대표와 직원, 투자업체 대표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수입 냉동육을 저렴한 가격에 사서 가격이 오른 시점에 판매해 수익을 내주겠다며 투자금을 모금한 뒤 이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4월 처음 투자 피해자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지금까지 알려진 피해자는 130여 명, 피해액은 2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이들 뿐 아니라 유통업체 직원 등 20명 내외의 공범들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