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재원
호남과 충남 일대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정부가 오늘 저녁 6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올렸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설특보가 발효된 전라도와 충청 남부, 경남서부내륙에 시간당 3㎝ 내외의 눈이 내리고 있으며 오는 10일까지 최대 30cm 이상 눈이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에 철저한 대비·대응을 요청하고, 기상 실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출퇴근길 교통 혼잡과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 방지를 위한 제설 작업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