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
다음 달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사회탐구 영역에 응시하는 수험생 비율이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오늘 발표한 ′9월 모의평가 지원 현황′을 보면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는 39만 1천449명으로, 전체의 61.3%를 차지했습니다.
종로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는 9월 모의평가 기준 15년 만의 최고치로, 이과생들이 사회탐구 영역에 응시하는 현상을 뜻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극심해진 결과로 풀이됩니다.
올해 과학탐구 영역 응시율은 38.7%로, 과학탐구 영역에서의 수시 수능 최저 기준 충족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올해 9월 모의평가는 다음 달 3일 실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