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현진

검찰, '돈봉투 수수' 민주당 전·현직 의원 2심 징역형 구형

입력 | 2025-11-06 17:52   수정 | 2025-11-06 17:52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의원들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서울고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민주당 허종식 의원과 윤관석·임종성 전 의원의 정당법 위반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4월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송영길 전 대표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해 300만 원이 든 돈봉투 1개를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1심 법원은 허 의원과 임 전 의원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윤 전 의원에겐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