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태현
경찰이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에게 형사사법정보시스템, 킥스 사용권한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백 경정은 사건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킥스 열람 권한조차 받지 못해 한 달 가까이 수사에 착수하지 못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어제 저녁 경찰로부터 킥스 사용 권한을 열어준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백 경정 수사팀은 오늘부터 수사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조치가 될 예정입니다.
서울동부지검은 당초 내일까지였던 백 경정의 합수단 파견 기간을 2개월 연장해 달라고 대검찰청에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