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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 '대이변'‥이기흥 3선 무산

입력 | 2025-01-14 18:36   수정 | 2025-01-14 18:37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이기흥 현 회장의 3선을 막고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습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 당선인은 총투표수 1천 209표 중 417표를 획득해 379표를 얻은 이기흥 현 회장을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유 당선인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로 2016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선수위원을 지냈고, 2019년부터 대한탁구협회장을 역임했습니다.

2016년 통합 체육회장으로 당선돼 2021년 재선에 성공했던 이기흥 회장은 직무정지 처분을 받고도 출마했지만 3연임에 실패했습니다.

역대 최다인 6명의 후보가 나선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53.88%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