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태운
토트넘 주장 손흥민 선수가 유로파리그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 두자릿수 득점을 달성했습니다.
독일 호펜하임과의 유로파리그 원정경기에 왼쪽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1 대 0으로 앞선 전반 22분 슛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돼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32분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팀의 결승골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9호와 10호 골을 연달아 터뜨린 손흥민은 지난해 8월 이후 다섯 달 만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올 시즌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토트넘은 3 대 2로 호펜하임에 승리를 거두고, 최근 2연패 부진을 끊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