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세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월 4일 미국 의회를 상대로 취임 후 첫 연설을 하고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제시할 걸로 보입니다.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 의장은 현지시간 25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3월 4일 하원에서 열리는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연설해달라고 초청한 서한을 ′엑스′에 공개했습니다.
존슨 의장은 ″미국의 황금기가 시작됐다″며 ″트럼프 행정부와 119대 의회가 함께 노력하면 앞으로 4년을 미국 역사상 가장 중대한 4년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악관은 아직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수락 여부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통상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수주 내에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하고 향후 집권 구상을 제시합니다.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2021년 4월 28일 첫 의회 연설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