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이스라엘을 방문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요르단강 서안은 이스라엘에 병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은 이스라엘의 서안 병합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이는 변함없는 우리의 입장″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하루 전 이스라엘 의회가 서안에 이스라엘의 법을 적용하는 법안에 대한 예비승인을 통과시킨 데 대해서는 ″정치적 쇼였다면 매우 어리석은 쇼″라며 ″개인적으로 모욕감을 느낀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가 이 법안에 반대하는 만큼, 법으로 제정되기 위해 필요한 여러 차례의 표결을 통과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