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현주

무슬림·진보 런던시장,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 축하

입력 | 2025-11-06 17:41   수정 | 2025-11-06 17:42
무슬림인 영국 사디크 칸 런던시장이 사상 첫 무슬림 뉴욕시장이 된 조란 맘다니 당선인에게 분열보다 연대의 승리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칸 시장은 현지시간 5일,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맘다니 당선에 대해 ″자유주의적이고 진보적이며 다문화적인 정치가 공포와 분열의 정치에 맞서 승리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런던과 뉴욕에서 무슬림이자 소수인종 출신 후보에 대한 공포 조장은 통하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칸 시장은 상대편이 우리를 공격하기 위해 신앙을 이용해 왔고 그렇기에 런던 시민들이 나를 선택한 것에 엄청난 자부심을 느낀다며 뉴욕 시민들이 맘다니를 선택한 것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칸 시장은 앞서 맘다니가 민주당 경선에서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었을 때 통화했으며, 뉴욕시장 당선 확정 후에는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노동당 소속 칸 시장은 런던을 비롯해 서구권 주요 수도에서 처음 당선된 무슬림 시장으로, 2016년 첫 당선 이후 3선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