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남효정
삼천당제약 논란으로 코스닥 시장 바이오 업종 전반의 신뢰가 흔들리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는 제약·바이오 공시개선 필요성과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금감원은 앞으로 3개월 동안 학계와 업계, 시장전문가 등으로 전담팀을 꾸리고, 제약·바이오 공시 전반의 개선과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상장 단계에서는 증권신고서를 중심으로 기업가치 산정의 근거가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공모가 산정 과정에서 형식적인 가정과 추정치가 제시되면서 투자자들이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에 금감원은 가정들이 무엇을 전제로 도출됐는지, 전제가 변경된다면 매출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등을 더욱 명확히 설명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상장 이후에도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연구개발 현황과 진행 상황별 정보가 체계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향후 일정과 주요 리스크, 기대되는 성과 등을 공개해 투자자의 이해도를 높이도록 개선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