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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삼성전자 노조위원장 "긴급조정권 압박 굴하지 않겠다"

입력 | 2026-05-17 19:25   수정 | 2026-05-17 20:13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정부의 긴급조정 언급 이후 회사의 태도가 달라진 것 같다″며 ″긴급조정과 중재를 거론하며 압박하고 있지만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오늘 여명구 삼성전자 피플팀장의 요청으로 비공식 노사 미팅을 진행했다며, 사측이 기존 사후조정안보다 후퇴한 안을 제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위원장 리더십으로 협상을 해결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들었다″며, ″납득할 수 없다고 전달했고 내일 사후조정에서도 같은 입장이면 합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내일 오전 세종정부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을 재개할 예정으로, 지난 13일 노조의 협상 결렬 선언 이후 닷새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