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선

BTS 부산 공연 앞두고 '바가지 숙박요금' 주의보

입력 | 2026-05-29 18:21   수정 | 2026-05-29 18:22
한국소비자원이 다음 달 12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BTS 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소비자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공연이 열리는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이미 확정된 예약에 추가 결제를 요구하거나, 사업자가 임의로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입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의 한 숙박업소는 BTS 공연 기간 2박 예약이 확정된 소비자에게 시중 가격보다 낮게 예약됐다는 이유로 입실 전 50만 원의 추가 결제를 요구했습니다.

또 다른 숙박업소는 2개월 전 예약이 확정된 소비자의 계약을 임의로 취소한 뒤, 객실을 재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숙박업자가 게시된 숙박 요금을 준수해야 하고, 소비자는 예약이 확정된 뒤 추가 요금 지급 요구에 응할 의무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숙박업소의 담합이나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