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김병기 "제명당하더라도 탈당 안 해‥당내에서 문제 해결하고 싶어"

입력 | 2026-01-05 10:25   수정 | 2026-01-05 10:35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2020년 총선 당시 전직 구의원으로부터의 금품 수수 의혹을 부인하면서 ″제명당하는 한이 있어도 탈당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오늘 뉴스토마토와의 유튜브 인터뷰에서 ′강선우 의원이 제명된 이후 김 의원에 대해서도 탈당 등이 거론된다′는 취지의 질문에 ″저는 정말 잘못했고 송구하다″면서도 ″탈당과는 연결하고 싶지 않고, 당을 나가면 정치를 더 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이수진 전 의원이 ″김 의원이 전직 구의원으로부터 금품 3천만 원을 수수했다″고 폭로한 데 대해 ″곧 사실관계가 밝혀질 것이고, 구의원 두 분은 내 경쟁자였다″며 금품 수수 의혹을 부인하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를 받고 은퇴하더라도 탈당 안 하겠다″, ″제명당하는 한이 있더라도″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제기된 의혹 중 대부분은 사실을 입증하는 데 오랜 시간이 안 걸린다″며 ″강 의원 의혹이나 안사람 관련 건은 수사해보면 명명백백히 밝혀진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유불문 하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죄송하고 사죄드린다″며 ″국정에 방해되면 안 된다는 생각에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지만, 지금은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당내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