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신영

이 대통령, "'집 팔라' 날 세운 적도, 강요한 적도 없어"‥기사 반박

입력 | 2026-02-14 21:30   수정 | 2026-02-14 21:30
설 연휴 첫날부터 ′부동산 SNS′ 행보를 이어가며, 부동산 정상화 의지를 밝힌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뜻을 다르게 해석한 기사를 직접 바로잡고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자신의 SNS에, ′다주택 팔라 날 세우더니‥″강요 아냐″ 이 대통령 돌연 SNS′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주택을 팔라′고 직설적으로 날을 세운 적도, 매각을 강요한 적도 없으며 그럴 생각도 없다″고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권고인지 강요인지는 말하는 측과 듣는 측에 따라 다른 동전의 양면 같은 건데 언론이 동일한 상황에 대한 다른 표현으로 대통령이 다주택을 팔라고 날 세우다 돌연 강요가 아니라고 말을 바꿨다 비난하니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오늘 아침 자신의 SNS에 집을 팔라는 강요 대신 투기에 따른 부당한 특혜를 회수하고 상응하는 부담을 지게 하려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는데, 이를 곡해했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전에 정부가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시도하면 정론직필해야 할 일부 언론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왜곡 조작 보도를 일삼으며 정부 정책을 집중 공격해 투기 억제 정책을 수십 년간 무산시켜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수십 년간 여론 조작과 토목건설 부동산 투기로 나라를 ′잃어버린 30년′의 위험한 구렁텅이 직전까지 밀어 넣으며 그 정도 부와 권력을 차지했으면 이제 그만할 때도 됐다″며 ″여전히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며 나라를 망국적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으로 밀어 넣는 일부 세력과 집단들도 일정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