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경

이 대통령 "21년 만의 브라질 정상 방한‥한-브라질 관계 새로운 도약"

입력 | 2026-02-23 13:27   수정 | 2026-02-23 13:54
이재명 대통령이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브라질 간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기로 했다며 앞으로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한-브라질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우리 정부 출범 후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중남미 정상이자, 21년 만에 이루어진 브라질 정상의 국빈 방한이라는 점에서 이번 방문의 의미가 참으로 남다르다″며,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가기로 했던 우리의 약속이 이번 만남을 계기로 더욱 굳건하게 지켜지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남미 지역 내에 한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이자 1위 투자 대상국으로, 현재 브라질에는 120여 개의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며, ″5만여 명의 동포가 중남미 최대의 교민 사회를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룰라 대통령께서는 2004년 재임 시절에 한국 브라질 간의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을 이끌었던 장본인″이라며, ″오늘 저와 룰라 대통령님은 우리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다시 한번 격상시키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 브라질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4개년 행동 계획을 지금 채택하게 되었음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통령님의 방한과 추후 이루어질 저의 답방을 통해 오늘 이루어낸 교류 협력의 성과가 양국 국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다루게 돼서 너무나 기쁜 마음″이라며, ″중요한 핵심 광물, 반도체 그리고 녹색 수소, 제약 등 전략적 부문의 생산 통합을 강화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핵심광물에 대해서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원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