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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현
'백악관 목사도 못 만났다고?'‥"어디다 약을 파냐" 벌컥
입력 | 2026-04-16 14:43 수정 | 2026-04-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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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미국 방문을 두고 당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장 대표의 현지 기자회견 내용을 두고도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당초 백악관 종교국장이자 트럼프 멘토인 폴라 화이트를 만난다고 도배를 했다, 폴라를 통해 트럼프 만날 수 있다고 희망고문하면서″라며 ″그런데 폴라 화이트가 지역에 내려가 있어 못 봤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디 있는지 확인도 안 하고 아무런 사전조율 없이 언론플레이한 거냐″고 성토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또 ″폴라는 그렇다 치고 누구 만났냐고 물으니 보안상 문제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못하는 점 양해해달란다″며 ″어디다 약을 파냐″고 직격했습니다.
″정보기관장도 아닌 야당 대표의 공개 방문 행사에 보안 문제로 누굴 만났는지 밝힐 수 없다″는 게 말이 되냐는 겁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번 방문에서 남은 건 장동혁 김민수 두 분의 인생컷 한장과 국힘 후보들의 한숨뿐인 것 같다″며 ″최소한의 정치적 양심이라도 있으면 물러나시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장 대표는 워싱턴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백악관 NSC 관계자와 미 국무부 관계자 등을 만나 중동 전쟁과 한미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면담 대상과 내용에 대해서는 ″보안상 문제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고, 백악관 국장인 폴라 화이트 목사 면담은 일정 문제로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보윤/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장 대표가) 밴스 부통령이나 루비오 장관, 폴라 화이트 목사 모두 못 만나신 걸로 나오는데.>
″제가 어느 분을 어떻게 만났는지는 비공개 사안이어서 그런 부분을 좀 더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에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장 대표는 자신의 방미를 둘러싼 당내 논란에 대해선 ″지금 당내 상황과 당대표의 역할에 대해 생각이 다를 수 있다″면서 ″개별적으로 또는 함께 이야기할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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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오디오를 통해 제작된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