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신영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내일 저녁, 영국과 프랑스 주도로 열리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련 국제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할 전망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대통령의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에 자유 통항, 안전 통항은 모두의 이해관계이고 우리 국익에도 중요하므로 유사한 입장의 나라들과 연대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회의 참석 때 이 대통령이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있어 준비 중이라며, ″대통령은 에너지 공급망과 중동 전쟁에 대한 입장, 해협의 자유 통항을 위한 연대의 필요성 등을 망라하는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회의에 미국은 참석하지 않는 데 대해선 ″배제하는 차원이 아니라 전쟁을 하는 당사자라 빠져있는 것″이라며, ″미국과 이 일을 주도하는 영국과 프랑스가 소통하고 있으며, 우리도 소통하며 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회의 참석 대상이 30~40개국에서 70~80개국으로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며, 회의 뒤 합의문 채택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는 미지수인데, 좀 더 논의를 해봐야 할 문제″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앞서 프랑스 주도의 군 수장 회의에 한 차례, 영국이 주도한 외교부 회의에 한 차례 참석했는데 두 움직임이 합쳐진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적 움직임이 구체화할 거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