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재욱

민주당 '무소속 출마' 김관영에 "영구복당 불허 대상" 경고

입력 | 2026-05-10 18:37   수정 | 2026-05-10 18:38
더불어민주당이 ′현금 살포′ 의혹으로 제명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향해 ″영구 복당 불허 대상″이라며 복귀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습니다.

6·3 지방선거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조승래 사무총장은 오늘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당에서 징계받아 제명되는 등 출마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탈당해 무소속 또는 다른 정당 소속으로 출마한다″며 ″민주당이라는 공당은 본인 마음대로 들락날락 할 수 있는 정당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의 공천 결정에 불복한 채 당을 떠나 독자 노선을 걷는 것을 ′중대한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선거를 앞두고 당내 기강잡기에 나설 걸로 풀이된다.

아울러 김 지사의 향후 복당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둠으로써 유사한 내부 이탈을 막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가칭 ′6·3 공정선거 조사 특별위원회′ 설치를 결정했습니다.

특위는 선거 과정에서 타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에 대한 지원 행위가 있으면 조사해 조치하고 당원들의 선거 기여도를 평가하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