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6-10 10:32 수정 | 2026-06-10 10:38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오는 8월로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최고위원 출마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오늘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전당대회 때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선거도 이번에 결과가 안 좋았고 위기 상황이라고 본다″며 ″그렇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역할, 만약 최고위원이 된다면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결정은 빠르게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어제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 환송 행사에 정청래 대표가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지방선거 결과와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거론하며 ″의전 규모를 줄이자 해서 출국장에 나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 대표가 전북을 찾은 것과 관련해선 ″다음 전당대회 표를 관리하기 위해서 전북을 갔다고 해석하지는 않는다″며 ″고생하는 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또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12대 4라는 게 작은 숫자는 아니″라면서도 ″지방 정부를 다수 뺏긴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청래 대표에 대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출발을 위해 본인은 대표직을 사퇴하겠다 이런 것까지도 (책임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가 차기 당권을 포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대표 본인 판단에 달린 것″이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