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차현진

정청래 "이화영 1심 '검찰 짬짜미' 의심‥보완수사권 꿈도 꾸지 말아야"

입력 | 2026-06-22 11:31   수정 | 2026-06-22 11:40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법원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연어 술파티′ 의혹을 허위라고 판단한 데 대해 ″참 안타깝고 이상한 판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무리 우리가 입버릇처럼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하지만,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고 도저히 인정하기 어려운 판결을 이번에 내놨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그는 ″술 냄새가 났다는 교도관의 진술, 음주에 대한 정황이 있다는 것을 보도한 언론이 있다″며 심지어 연어 술파티 정황을 확인했다는 법무부 특별점검팀의 조사 보고서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제로 음식물이 반입됐는지, 그와 같은 정황들이 있었는지 법무부 조사 보고서와 음식물 구입 내역을 살펴서 판단했음에도 유죄 판단을 한 법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표는 또 회의를 마치기 전 추가 발언을 통해 ″이번 이화영 재판을 보면서 검찰은 정말 고쳐 쓰기 어려운 집단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법무부, 고검 등에서 이 사건에 대해서 다 조사를 했는데 법원에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것도 혹시 검찰의 짬짜미가 아니었을까. 이런 것이 제출됐다면 무죄로 나왔겠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호시탐탐 수사권 지키기에 골몰하고 있는 검찰에게, 수사권에 대해서는 ′꿈조차 꾸지 마′ 이렇게 확실하게 해야 한다″며 ″검찰개혁의 마침표는 보완 수사권 완전 폐지″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