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고은상

李지지율 50% 밑으로 '뚝'‥'지지층' 50대 이탈? [리얼미터]

입력 | 2026-06-22 11:32   수정 | 2026-06-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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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해 50%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 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지난주 대비 4.8%p 하락한 46.7%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5.5%p 오른 49.7%를 기록해 오차범위 안에서 처음으로 긍정 평가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에 대해 강한 지지세를 유지했던 50대에서 한 주 만에 긍정 평가가 9.1%p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20대에서 6.2%p, 40대에서도 5.5%p가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는 ″선거관리 부실 사태로 촉발된 책임론 확산과 여당 내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역별로도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대구·경북 9.9%p, 인천·경기 7.6%p, 서울이 7.4%p 각각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는 ″유럽 순방성과와 코스피 9천선 돌파 등 일부 긍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부각되며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 이탈이 나타나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2.1%p 상승한 40.1%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 대비 2%p 내린 42.3%를 기록했습니다.

격차는 좁혀졌지만 지방 선거 이후 2주째 국민의힘이 정당 지지도에서 앞섰습니다.

개혁신당은 3.4%, 조국혁신당 2.9%로 뒤를 이었습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p, 응답률은 4.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3%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