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민석

'밀양 집단 성폭행' 피해자, 유튜버에게 가해자 정보 유출로 입건

입력 | 2026-05-19 21:41   수정 | 2026-05-20 00:12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가해자들의 개인정보를 유튜버에게 넘겼다가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밀양 사건 관련자들의 개인정보를 유튜버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는 당시 피해자와 피해자의 동생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023년부터 2024년 사이 피해자 신분으로 확보한 사건 판결문에 적혀 있던 가해자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유튜버에게 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2024년 10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고, 조만간 검찰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12월 밀양 지역 고교생 44명이 여성 1명을 1년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사건으로, 온라인에 가해자 신상이 공개되면서 ′사적 제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