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정숙

촛불행동 "'미국판 윤 어게인' 모스 탄 즉각 체포해 처벌하라"

입력 | 2026-06-02 15:48   수정 | 2026-06-02 15:48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열 달 만에 국내에 들어와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고 다니는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를 즉각 체포하라는 요구가 터져 나왔습니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오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짓을 유포하며 국내 극우세력을 선동하는 범죄자가 또다시 한국에 왔다″며 ″모스 탄을 즉각 체포해 구속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촛불행동은 ″탄 교수는 경찰 조사를 거부한 채 ′한미 부정선거 공동 조사단′ 미국 대표로서 황교안·전광훈·전한길 등 국내 극우세력을 규합해 끊임없이 거짓을 유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은 기본적으로 정치 활동을 할 수 없다″며 ″미국판 ′윤 어게인′이 대한민국 사법체계를 무시한 채 정부를 공격하고 대놓고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범죄자가 제 발로 다시 들어왔는데 수사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법무부는 즉각 출국정지를 내리고 경찰은 철저히 수사해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탄 교수는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이튿날 수사팀 기피 신청서와 함께 불출석 의사를 전달하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