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트럼프, 그린란드 파병 유럽 8개국에 "내달부터 10% 대미 관세"

입력 | 2026-01-18 03:03   수정 | 2026-01-18 03: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의사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을 상대로 다음 달 1일부터 10%, 오는 6월부터는 25%의 대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8개 나라를 거론하며 이들 국가가 ″목적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린란드로 향했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한 8개 나라는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했거나 파견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린란드 병합 이슈와 관세 문제를 연계해 자신에게 반발하는 유럽 국가들을 압박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덴마크 등 유럽 국가들과 즉각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