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성원

러 "쿠바로 갈 두 번째 유조선에 원유 선적 중"

입력 | 2026-04-02 20:52   수정 | 2026-04-02 20:52
러시아가 쿠바로 보낼 예정인 두 번째 유조선에 원유를 선적하고 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치빌레프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현지시간 2일 카잔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취재진에게 ″우리는 쿠바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원유 10만 톤을 실은 러시아 유조선 아나톨리콜로드킨호가 쿠바 아바나 인근 마탄사스에 입항했습니다.

당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쿠바가 처한 절박한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쿠바는 미국의 봉쇄 강화로 석유와 가스 공급이 끊겨 에너지난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