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일본 정부가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위해 마련한 전문가 회의가 처음 개최됐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사에 겐이치로 전 주미 대사, 구로에 데쓰로 전 방위사무차관 등 15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가 오늘 저녁 총리 관저에서 열렸습니다.
이 회의체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국가안전보장전략, 국가방위전략, 방위력 정비계획 등 3대 안보 문서를 올해 개정할 방침이라고 국회 연설에서 밝힌 이후 구성됐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의에서 ″냉전 이후 비교적 안정된 국제질서가 과거의 것이 됐다″면서 ″방위력의 근본적인 강화를 주체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중동 정세 등에 근거해 새로운 전투방식의 검토와 장기전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회의체는 앞으로 3대 안보 문서 개정은 물론 방위비 증액, 비핵 3원칙의 재검토, 핵잠수함 등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