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미·중 정상 오늘 베이징서 '담판'‥관세·이란·대만 논의 주목

입력 | 2026-05-14 06:32   수정 | 2026-05-14 06: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합니다.

양국 정상은 오전 10시쯤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공식 환영식을 한 뒤 곧바로 정상회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직접 대면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계기로 부산에서 만난 이후 약 6개월 만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관세와 무역 갈등, 이란 정세, 대만 문제, 첨단기술 통제 등 다양한 의제들이 폭넓게 논의될 전망입니다.

특히 양국은 상호 고율 관세와 수출 통제 등을 둘러싸고 갈등하다가 ′휴전′을 한 상태여서 타협점을 놓고 줄다리기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란 문제와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대만에 대한 미국산 무기 판매 문제를 의제로 다루겠다고 언급했지만, 중국은 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