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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뉴스] 영화가 된 특종 2 – '영남제분 여대생 청부살해'

입력 | 2016-08-04 18:43   수정 | 2016-08-0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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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된 시사매거진 2580 특종> 2탄, 전 영남제분 회장 부인의 ‘여대생 살인 교사사건입니다.

가해자는 어떻게 됐고, 피해자 가족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영화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 모티브가 된 이 사건의 희생자 어머니는

화병에 시달리다 사망했고, 부인과 딸을 잃은 아버지는 회한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반면 가해자 윤길자 씨는 형 집행정지 후 허위 진단서 등으로 호화병실 생활을 하며

외박까지 하다가 2580 특종으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결국 윤 씨는 재수감됐고,

허위진단서를 발급한 주치의와 회삿돈을 호화병실 이용료로 쓴 윤 씨의 남편,

전 영남제분 회장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또 2580보도 이후 법무부가 형 집행정지 허가 시 주거지역을 제한하거나

외출과 외박을 금지할 수 있게 관련법을 강화하는 등 제도 개선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8달 뒤 항소심에서 전 영남제분 회장은 집행유예로 풀려났고

주치의도 벌금 500만 원으로 감형됐습니다.

윤길자 씨 역시 주로 모범수들이 수감되는 최신 시설의 직업훈련 교도소로 옮겨졌고,

비난을 받아오던 영남제분은 지난해 회사명을 주식회사 한탑으로 바꿨습니다.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엠빅뉴스]가 정리해봤습니다.

[구성 : 이호인, 편집 : 심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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