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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뉴스] '80대 노인 얼굴'로 살아가는 4살 꼬마

입력 | 2016-09-04 16:02   수정 | 2016-09-0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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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 얼굴로 살아가는 네 살배기 꼬마가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에 사는 4살 어린이 베이지드는 축 늘어진 볼 살, 이중턱, 툭 튀어나온 배까지 영락없는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겉모습만 그런 게 아니라 노화의 급속 진행으로 피부도 쳐지고 심장이나 간, 시력, 청력, 치아까지 약해져있습니다.

베이지드의 노화 양상은 기존 조로증 환자들과 달라 정확한 병명이나 원인도 안 밝혀진 상태입니다. 병원 검사비나 약값도 만만치 않아 가난한 엄마 아빠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베이지드 가족에게 희망은 있을까요?

[제작 : 김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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