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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뉴스] AI 후폭풍 닭 오리 농가의 비명

입력 | 2017-01-04 18:14   수정 | 2017-01-0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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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방역과 대량 살처분 조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AI를 종식시키겠다는 게 보건 당국 목표입니다.

하지만 이 목표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는 야생 조류가 AI를 계속 옮기고 있기 때문이죠.

전문가들은 ″철새가 완전히 물러가는 4월이나 돼야 완전 종식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닭과 오리 농가, 유통 상인들의 피해가 어느 정도 될지도 아직 집계가 덜 된 상태입니다.

보상책도 문제입니다.

농장에서 AI가 발생하면 살 처분 보상비 지원이 그나마 가능하지만, 그 외 닭‧오리, 계란 유통 상인들은 하소연할 데가 없습니다.

차량용 소독기구와 소독약을 구입해도 지원받을 근거도 없다고 합니다.

전업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농가, 상인들이 늘어나는 상황이라고도 합니다.

″닭의 해에 닭이 없으면 닭 장수는 어떻게 먹고 사냐″고 하소연하는 농민,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구성 : 장준성, 편집 :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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